저 텅 빈 곳에 있는 꽃
이렇게 때마침 피어났대
그 길을 지나가던 어린 넌
나에게 또다시 애써봐
White light
다리 위에서 본 moonlight
가식 속에 물든 혼탁해진 봄
얼어붙은 달에 가줘 함께
저 텅 빈 곳에 있는 꽃
이렇게 때마침 피어났대
그 길을 지나가던 어린 넌
나에게 또다시 애써봐
다리 넘어 본 그날의 베인
기분 그래 사계절 매일
별빛을 헤던 날처럼 다 혼탁해진 봄
얼어붙은 달에 가줘 함께
어느새 어두워지고 사라져 가
사랑만 기다린 어린 날의 꽃처럼
그 길을 지나쳐 가 아무도 찾지 않아 난
어두운 터널 속에 혼자인 너를 좀 봐
그 길을 지나쳐 가 아무도 찾지 않아 난
어두운 터널 속에 혼자인 너를 좀 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