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억 속에 늘 묻혀 있었던
오래된 사진첩을 열었는데
우리 둘이 함께 했었던
시간들이 나에게 미소를 짓네
오 아픔은 결국 잊혀지고
오 인연은 또 날 찾아올텐데
왜 내 눈은 눈물 한 방울이
살며시 내 엉가를 적실까
지나가는 시간 속에 밀린
오래된 문제들을 보았는데
우리 둘이 죽어봤던
아침 저녁 인사들이 웃네
오 아픔은 결국 잊혀지고
오 인연은 또 날 찾아올텐데
왜 내 눈은 눈물 한 방울이
살며시 내 엉가를 적실까
오 아픔은 결국 잊혀지고
오 인연은 또 날 찾아올텐데
왜 내 눈은 눈물 한 방울이
살며시 내 엉가를 적실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