넌 보이지 않아도손에 잡히지 않아도내 주위에 내 맘속에 머문다는 걸 알아
내 작은 속삭임도알아채고서날 위해 이 밤이 다 가도록 기도하는 걸알아
두 손을 뻗어도만질 순 없어도네 기억은 내 맘속에 머문다는 걸 알아
눈을 감았고또 귀를 막았던내 닫혀있던 마음에찾아와준 너라는 걸알아
넌 내가 누군지어떤 사람인지단 한번도 나에게 물어오지 않아
내 작은 바람들도알아 채고서날 위해 이 밤이 다 가도록 기도하는 걸알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