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 여리고 느렸던걸음 이젠 뛰어봐요눈물 참기도 어려웠던여린 시간을 보내요아 난 마음이 아려와요빈자리는 많이 힘들지만그댈 품은 몫인 거죠무심히 지나가는 바람에나의 꽃잎 휘날려요아 이젠 모두 잊을게요웃고 마는 한 마디에 빌던수많았던 이야기도맨 끝에서 다시 처음으로다시 돌아가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