많약 날 오해하고 있담면
널 이해시키고 싶은데
나 할 줄 아는 건
청개구리처럼
항상 삐딱하게 말하는

나 미워 보이진 않는지
또 답답하지는 않는지
두려워하는 내게
단 한 번이라도
내 말에 귀 기울여 준다면

거짓말 같은 나의 진심을
알아주면 좋겠어

또 나의 진심이 아닌 거짓말에
속지 않았으면 좋겠어

니가 밉단 말 니가 싫단 말
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그 말
그 말 더 진짜 같은 거짓말

사실 난 난 니가 너무 좋은데
또 솔직해지고 싶은데
내가 싫어질까
날 두고 떠나버릴까
너무 두려워
또 거짓말쟁이가 돼버린 나

거짓말 같은 나의 진심을
알아주면 좋겠어

또 나의 진심이 아닌 거짓말에
속지 않았으면 좋겠어

니가 밉단 말 니가 싫단 말
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그 말
그 말 더 진짜 같은 거짓말

내가 그립고 그립다
참 솔직했었던 어릴 적 내 모습

거짓말 같은 나의 진심을
알아주면 좋겠어

또 나의 진심이 아닌 거짓말에
속지 않았으면 좋겠어

니가 밉단 말 니가 싫단 말
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그 말
그 말 더 진짜 같은 거짓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