깊고 어둔 밤을 지나가듯 아무도 없는 그런 꿈
희망 이란 널 찾아 날아볼까 내 맘 어디쯤 가면 웃을 수 있나

적당한 바람이 불어
내 눈물 떠나가도록 날아가도록

나의 나무가 되어줘 기대 쉴 수 있게
슬픔이 오지 않는 곳 보리수 아래로

지친맘 닿는 그곳에 내가 말없이
기대도 될까 행복을 바래도 될까

커다란 나무가 되어줘 내가 널 볼 수 있게
슬픔이 오지 않는 곳 보리수 아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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