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 비행기를 놓치듯 네 손을 놓쳤어 길은 너로 점철되고 활주로 끝의 나 열아홉은 어제 일만 같으니까 아직 두 발로 너에게 뛰어갈 수 있겠지 있겠지 시부야 돌아갈 너를 꿈꿔 지금 여긴 같은 두 시겠지만 사랑하기엔 섬 같아 처음 같던 네 마지막 가느다란 그 숨들 실이 되어 우릴 묶어뒀는데 시부야 Lonely hearted plane Lands on the edges of 19 A dusty paradise Our love, our love 카세트에 우리 노래 꽉 찬 짐가방 같은 맘을 풀어 넣었어 지금도 Oh take me back again 약속의 시부야 부푸는 시간이 나를 기다려 I'll take the plane again Or any other way 난 그래, 그때도 그랬었잖아 시부야 Take me there 다시 꿈꿔 지금 여긴 같은 두 시겠지만 사랑하기엔 섬 같아 처음 같던 네 마지막 가느다란 그 숨들 다 영원히 네게 묶여 있는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