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따라 이 바람이 따라가고 싶은데 이미 너는 그 여름을 달마 노가나에리고 있어 꽃 피던 이른 봄처럼 뜨겁던 여름밤처럼 내게는 모든 날들이 널 위해 달라지고 있어 바뀌어 모든 게 너 때문에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지금 너의 계절은 보민지 여름인지 보민지 여름인지 한여름을 좋아했던 너가 이상했는데 너와 있는 이 여름이 내겐 시원한 바리야 꽃 피던 이른 봄처럼 뜨겁던 여름밤처럼 내게는 모든 날들이 널 위해 하나둘씩 달라져 바뀌어 모든 게 너 때문에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지금 너의 계절은 보민지 여름인지 보민지 여름인지 너만을 위해 있는 계절 그 안에 내가 있었다면 바래볼게 기대할게 그래서 난 좋아 모든 게 너 때문에 너를 이젠 알 것 같아 지금 너의 계절이 보민지 여름인지 보민지 여름인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