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배하는 기른 때론 너무 길러 나는 더 욱 더 지치지 않게 문을 열 자 마자 참 이들 떳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잡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 때 작은 달 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췄어 언젠가 멀 흘 날에 처 널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아무도 못 봤지만 기억 속 겉딴 가득 뛴는 바도 소리 따라서 나는 용왕이 갈래 모두 어딘 가로 찰리는 길나는 모퉁이가 되어서 탐배 한 개비 완옥는 아이스크림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더 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 팽이 한 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놀랄 흥얼거렸어 언젠가 멀 흘 날에 처 널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아무도 못 봤지만 기억 속 겉딴 가득 뛴는 바도 소리 따라서 나는 용왕이 갈래 내 모든 걸 받쳤지만 이 전 모두 부른 영기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내가 남아 있는 착근 힘을 다해 마지막 꿈 속에 서 모두 있게, 모두 있게 해줄 바다를 건너 널 거야 언젠가 멀 흘 날에 처 널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아무도 못 봤지만 기억 속 겉딴 가득 뛴는 바도 소리 따라서 나는 용왕이 갈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