늘 여기 있을게 보이지 않는다 해도 나를 잊었다 해도 좋아 내일이 오는 게 어느새 두려워질 때 너의 긴 밤이 깊어질수록 곁에서 함께 아파할게 그러니 거기 있어줘 내가 널 바라볼 수 있도록 매일 혼자여도 괜찮아 그마저 너와 함께해줄게 너조차 너에게 손 내밀 수 없을 때 내가 널 비출게 아무도 모르게 널 미워하고 있을 때 함께일수록 더 외로워질 때 언제라도 난 여기 서 있을게 그러니 거기 있어줘 내가 널 바라볼 수 있도록 끝내 무너져도 괜찮아 이렇게 너의 곁에 있을게 아주 멀리 있어도 사라지지 않는 저 별처럼 너 너를 혼자 두지 않을게 네가 나에게 그랬듯이 그 모습 그대로 날 위해 빛나 줘 넌 나에게 별이니까 아파도 좋은 이름이니까 함께 혼자인 서로에게 서로가 유일한 별이니까 우 워워 워워워 워워워 그러니 지금처럼 거기에 있어줘 날 놓지 말아 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