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할수없어요 그대 아닌 다른 사랑을 내 두눈에 박힌 그대라는 상처 때문에 다 알수있겠죠 내가 누굴 사랑했는지 내 얼굴에 새긴 그대 이름 읽혀지니까 나를 안쓰러워 하지만 아무도 사랑할 수가 없죠 아무도 사랑해 주지 않죠 눈물 젖은 내 몸이 녹이 슬어버려서 고장난 가슴이 뛰지않죠 그대란 기억 하나로 버티고 있는 여자가 되죠 늘 잊질않아요 더러워진 나를 닦는일 내곁에다시 돌아온 그대 맘 편히 나를 안고 잠들수 있게 아무도 사랑할 수가 없죠 아무도 사랑해 주지 않죠 눈물 젖은 내 몸이 녹이 슬어버려서 고장난 가슴이 뛰지않죠 그대란 기억 하나로 버티고 있는 여자가 되죠 그대 볼 수 있다면 하루 뿐이라 해도 내 눈물 다 줬을텐데 매일밤 보는게 내일이죠 그저 난 웃는게 어색하죠 눈물 묻은 입술도 떼어낼 수 없어서 고장난 입술이 말못하죠 그대란 이름 하나도 부를수 없는 여자가 되죠 숨을 쉬는 것마저 힘들죠